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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 중학동·반죽동 · 실외 · 무료

공주 제민천 원도심

공산성과 무령왕릉 사이, 작은 개천을 따라 옛 하숙집과 오래된 교회, 시인의 문학관이 이어지는 동네입니다.

공주 제민천 원도심

지금 가 볼 만한 이유

공주는 대개 공산성과 무령왕릉만 보고 떠나는 도시입니다. 그런데 두 곳 사이 원도심이 의외로 걷기 좋습니다. 제민천을 따라 걷다 보면 붉은 벽돌 교회, 언덕 위 성당, 일본식 가옥을 고친 문학관이 하나씩 나타납니다.

골목 곳곳에 작은 책방과 카페가 생기면서 젊은 여행자도 늘었지만, 아직 동네 분위기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곳에 얽힌 이야기

공주는 1932년 도청이 대전으로 옮겨 가기 전까지 충청남도의 중심이었습니다. 학교가 많아 학생들이 몰려들었고, 제민천 주변으로 하숙집이 줄지어 있었습니다. 지금도 '하숙마을'이라는 이름이 남아 있습니다.

1931년에 지은 공주제일감리교회와 1937년에 지은 중동성당은 이 시절 공주의 모습을 보여 주는 건물입니다. 「풀꽃」의 시인 나태주가 오래 머문 일본식 가옥은 풀꽃문학관이 되었습니다.

언제 가면 좋을까

4월 초 제민천 벚꽃, 9월 말부터 10월 초 백제문화제 때가 가장 생기 있습니다.

더운 여름보다는 봄·가을 오후가 걷기 좋습니다.

가서 둘러볼 곳

  • 풀꽃문학관나태주 시인의 시와 손글씨를 볼 수 있는 작은 문학관입니다.
  • 공주제일감리교회1931년 붉은 벽돌 건물. 지금은 기독교 박물관으로 쓰입니다.
  • 중동성당언덕 위 고딕 양식 성당. 계단 위에서 원도심이 내려다보입니다.
  • 공산성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원도심에서 걸어서 10분입니다.

근처에서 먹을 것

공주는 밤의 고장입니다. 원도심 카페와 빵집에서 알밤을 넣은 디저트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금강을 건너는 길목에는 오래된 국밥집이 몇 곳 있어 든든하게 먹기 좋습니다.

가기 전에 알아 두세요원도심 골목은 차가 다니기 좁습니다. 공영주차장에 세우고 걸어서 다니십시오.

함께 가 볼 만한 곳

사진: 한국관광공사 · 위치 정보: 한국관광공사 TourA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