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염치읍 · 실외 · 무료
곡교천 은행나무길
충무교에서 현충사 입구까지 2km 남짓, 은행나무 350여 그루가 양쪽으로 늘어선 길입니다. 이 구간은 차가 다니지 않습니다.

지금 가 볼 만한 이유
은행나무 가로수길은 많지만, 차를 막아 둔 길은 드뭅니다. 도로 한가운데를 천천히 걸으며 위를 올려다볼 수 있어서 노란 터널 안을 걷는 느낌이 제대로 납니다.
길 한쪽은 곡교천 둔치라 탁 트여 있고, 나무데크가 깔려 있어 유모차를 밀거나 어르신과 함께 걷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길 끝에서 그대로 현충사까지 이어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 얽힌 이야기
1966년 현충사 성역화 사업 때 현충사로 들어가는 길을 새로 닦았고, 1973년 그 길을 따라 은행나무를 심었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사당으로 가는 길이라 나무 한 그루 한 그루에 기리는 뜻이 담겼다고 합니다.
심은 지 50년이 넘으면서 가지가 서로 맞닿을 만큼 자랐고, 산림청이 꼽은 '아름다운 가로수길'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금은 차 없는 거리로 바꿔 사람만 다니는 산책길이 되었습니다.
언제 가면 좋을까
잎이 가장 노란 때는 해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개 11월 초에서 중순 사이입니다. 늦더위가 길었던 해에는 11월 둘째 주까지 초록빛이 남기도 하니, 아산시 누리집이나 관광안내소(041-540-2517)에 물어보고 가면 헛걸음을 덜 합니다.
주말 낮에는 사람이 많습니다. 사진을 여유 있게 찍고 싶다면 평일 오전이나 해 지기 한두 시간 전을 권합니다. 잎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바닥까지 노랗게 깔려 그 나름대로 볼 만합니다.
가서 둘러볼 곳
- 현충사이순신 장군의 사당과 옛집, 활터가 있습니다. 입장은 무료이고 월요일에 쉽니다.
- 곡교천 둔치은행나무길 옆 넓은 둔치입니다. 가을에는 꽃밭을 가꿔 두는 해가 많습니다.
- 맹씨행단조선 초 재상 맹사성의 옛집입니다. 수백 년 된 은행나무 두 그루가 있습니다. 차로 20분쯤 걸립니다.
근처에서 먹을 것
온양온천역 주변 온양온천시장에서 국밥이나 순대처럼 시장 음식을 먹기 좋습니다.
단풍철 주말에는 은행나무길 주변에 먹거리 트럭이 서기도 합니다.
이 글은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소개이며 추천이나 보증이 아닙니다. 떠나셈은 이곳으로부터 광고비·협찬을 받지 않습니다. 운영시간·요금·출입 통제는 바뀔 수 있으니 출발 전에 공식 안내를 확인해 주십시오. 소개 기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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